정치
정진석, 복지 구조개혁 위한 `노사정 대타협` 제안
입력 2016-06-20 11:49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0일 복지 구조 개혁을 위한 노·사·정 3자 간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복지의 구조개혁 문제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면서 복지 정책이 원래 취지에 부합하도록 근본적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사회적 대타협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과 공공부문 노조가 전체 노동자가 아닌 자신의 기득권만 지키려고 한다면 제2, 제3의 ‘구의역 김 군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대기업 노조는 이 땅의 청년, 비정규직과 함께 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사회적 대타협이 그 해법”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노동 개혁과 관련, 우리 노동시장 정책은 정규직 일자리를 과보호하면서, 비정규직 처우는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우선 일자리 생태계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자리 생태계 지도 제작의 첫 번째 대상으로는 구의역 사고와 관련된 서울메트로와 막대한 구조조정 자금이 투입되는 대우조선해양을 지목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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