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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 바이오플랜트 공장 수주
입력 2016-06-20 11:38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국내 바이오업체 ABA바이오로직스로부터 ‘오송 cGMP공장 신축공사에 대한 계약 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산업단지 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cGMP 제약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포스코엔지니어링은 600억원 규모의 공장 건축부문 공사를 맡는다. 오는 2018년 초 준공이 목표다.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일양약품 백신공장과 베르나 바이오텍 공장 등 다수의 제악·바이오플랜트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바이오 등 첨단 산업플랜트 분야를 회사의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플랜트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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