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희옥, 탈당파 복당 내홍 사태 “이유를 떠나 제 부덕의 소치”
입력 2016-06-20 11:09  | 수정 2016-06-21 11:38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유승민 의원 복당 승인에 따른 당 내흥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렸으며 이유를 떠나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20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주재한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장으로서 당의 통합과 혁신이란 소임을 다 하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이 있지만, 땅을 더 굳게 하기 위해서는 말려줄 햇볕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햇볕은 바로 우리 내부의 단결과 존중, 양보, 배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국민이 새누리당을 걱정할 일이 되풀이된다면 새누리당은 희망이 없다”며 당의 모든 구성원은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당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심기일전해 당의 미래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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