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10명 “경제 악영향”…브렉시트 반대
입력 2016-06-20 10:59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도 영국의 EU 탈퇴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게 가장 큰 이유다.
19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은 가디언지에 연명 서한을 보내 브렉시트의 핵심은 경제적 논점이며 브렉시트는 영국과 EU 나머지 회원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 주요 시장들과의 미래 무역 여건에 중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러한 부정적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할 것이며 따라서 영국으로서는 EU 잔류가 경제적 관점에서 명백히 유리하다고 이들은 결론지었다.
브렉시트 투표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가 현재 파운드당 1.42 달러에서 1.20 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피사리데스 교수는 영국은 EU 밖에서 번영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5년간 최악의 부정적 영향이 감지될 것이라면서 이후에도 투자 감소와 영국의 향후 대외 협상력 감소 등을 통해 그러한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