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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안타’, 팀은 6연승 행진
입력 2016-06-20 09:34  | 수정 2016-06-21 09:38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6연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1(39타수 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90마일 싱커를 밀어치며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3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5회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3-4로 뒤지던 7회에선 상대팀 투수 맷 보우멘의 5구째 공을 노렸지만 2루 땅볼이 됐다. 9회초 1사에선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3-4로 뒤지던 8회에 2점을 뽑아내며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8회초 2사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와 미치 모어랜드의 고의 4구 등으로 만루를 만든 다음 대타로 나선 쥬릭슨 프로파가 2타점 안타를 때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6연승을 이어가며 45승(25패)째를 기록했고 세인트루이스는 5연패에 빠지며 35승 33패가 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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