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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보컬 전쟁’ 中, 또 다시 보고 싶은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들
입력 2016-06-20 09:25 
[MBN스타 최준용 기자] MBC ‘복면가왕 ‘'듀엣 가요제, KBS ‘불후의 명곡, SBS ‘신의 목소리 ‘판타스틱 듀오 등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 넘쳐흐르고 있다. 이런 TV 예능계를 '보컬 전쟁'이라고 칭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보컬 전쟁'이 한창 펼쳐지고 있는 요즘, 전쟁에 참여하는 가수들의 무기는 가창력뿐만 아니라 가창력을 뒷받침해주는 매력적인 보이스다.

그래서 모아봤다. '보컬 전쟁'에 참전해 주었으면 하는, 참전했지만 다시 또 보고 싶은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가수들을.


#나얼

대한민국에서 나얼을 빼놓고 가창력과 애절한 R&B 발라드를 논할 수 있을까.

‘벌써 일 년 ‘귀로 ‘바람 기억 등 내로라하는 히트곡들은 발매 된 지 10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울산나얼, 울산 나얼 저격수, 세 번째 나얼, 춤추는 나얼 등 "'너목보 나얼'은 모두 실력자들"이라는 말을 만들 만큼 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이다.


#KCM

최근 새로운 소속사로 둥지를 틀고 컴백 소식을 알린 KCM

그는 지난 1월 ‘복면가왕에 파리 잡는 파리넬리로 출연해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동시에 그만이 가진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가창력을 전달했다.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 천상의 고음을 가진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조만간 신곡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니 기대가 된다. 최근 KCM은 앨범 활동을 하지 않는 동안 남몰래 훈훈한 선행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카스텐 하현우

‘복면가왕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내려온 국카스텐의 하현우.

그가 가진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는 이미 복면가왕 9연승의 신화로 입증됐다. 인지도가 없었던 2012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그의 과거를 돌아본다면 9연승의 신화는 어쩌면 당연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박정현

‘R&B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그녀, 박정현.

어떻게 저런 작은 체구에서 파워풀하고 환상적인 가창력이 나오는 걸까.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꿈에 ‘달아요 ‘편지할게요 등 자신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당시 불렀던 곡들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신의 목소리'에서 부른 '비 내리는 영동교'도 큰 사랑을 받으며 그녀는 R&B는 물론,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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