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은평·송도·청라..'반짝 분양' 기대
입력 2007-12-10 15:10  | 수정 2007-12-10 17:08
이번 주 은평뉴타운과 인천 송도·청라지구 등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규모 청약이 이뤄집니다.
예비 청약자들이 손꼽아 온 인기 지역의 청약이 시작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신규 분양시장도 모처럼 만에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은평뉴타운이 노부모 우선공급과 3자녀 이상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갑니다.

노부모 우선공급은 서울지역 24회 이상 납입한 청약저축가입자 대상으로 3자녀 이상 특별공급분은 85점 이상 대상으로 각각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12일부터 시작되는 1순위 청약은 신청자격이나 거주지, 무주택기간, 저축납입 인정금액 등에 따라 20일까지 차례로 청약을 받습니다.

전용 84㎡ 341가구와 101㎡ 516가구, 167㎡ 242가구 등 모두 1,643가구입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서는 송도와 청라지구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시작됩니다.

현대건설이 짖는 주상복합을 시작으로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GS건설 5개 건설사에서 아파트 2,500가구, 오피스텔 600실을 분양합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송도와 청라, 영종지구 아파트는 3.3㎡당 분양가 1,400만원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마지막 물량입니다.

또, 인천 우선공급 물량이 30% 줄어든 이후 첫 분양으로 수도권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블루칩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청약시장이 모처럼 뜨거운 청약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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