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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LG디스플레이, 경쟁사 가동중단으로 중대형 LCD 수급개선 "
입력 2016-06-20 08:32 

하이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 삼성디스플레이가 40인치 LCD TV패널을 주로 생산하는 7세대 LCD 생산설비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돼 중대형 LCD 수급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 진입하면서 LCD TV 패널 전영역에 걸쳐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고 대형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제품믹스 개선효과도 기대된다”며 OLED TV패널 손실폭은 점진적인 수율 상승으로 전분기보다 약 450억원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아이패드 수요 둔화와 아이폰 판매부진으로 중소형 LCD패널 출하량은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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