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이틀째 하락, 1910선대
입력 2007-12-10 14:15  | 수정 2007-12-10 14:15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번주 미FOMC를 앞둔 부담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장초반 1908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다소 좁히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6.80포인트 내린 1917.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3%와 4% 오르는 등 저가 매력이 부각된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한국전력,SK텔레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태안 유조선 충돌사고 영향으로 6% 이상 하락하고 있고, 삼성화재도 4% 내리는 등 보험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94포인트 내린 743.71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SK컴즈,포스데이타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태웅,서울반돌체,다음,키움증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태안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와이엔텍과 코엔텍,인선이엔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폐기물 처리업체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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