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멕시코 공장서 하수구 가스 질식사고…3명 부상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의 주도인 몬테레이의 기아차 공장에서 18일(현지시간) 밀폐된 하수구 가스로 인한 질식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기아차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공장 외부에서 하수구 공사를 하는데, 외부업체 직원이 하수구 뚜껑을 연 직후 밀폐된 가스에 질식해 실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직원이 "어깨와 다리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직원을 구조하려던 경비원 2명도 유독가스를 마시고 기절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로이터는 이날 멕시코 기아차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매체와 재난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으나, 이후 폭발은 없었다고 정정했습니다.
지난달 가동에 들어간 해당 공장은 올해 10만대를 시작으로 생산량을 연간 30만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의 주도인 몬테레이의 기아차 공장에서 18일(현지시간) 밀폐된 하수구 가스로 인한 질식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기아차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공장 외부에서 하수구 공사를 하는데, 외부업체 직원이 하수구 뚜껑을 연 직후 밀폐된 가스에 질식해 실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직원이 "어깨와 다리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직원을 구조하려던 경비원 2명도 유독가스를 마시고 기절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로이터는 이날 멕시코 기아차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매체와 재난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으나, 이후 폭발은 없었다고 정정했습니다.
지난달 가동에 들어간 해당 공장은 올해 10만대를 시작으로 생산량을 연간 30만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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