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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신구, 갑질 주민에 “적당히 하라” 분노
입력 2016-06-18 21:28 
[MBN스타 금빛나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신구가 갑질 하는 젊은 것들을 향해 야단을 쳤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자신에게 갑질을 하는 아파트 주민에게 큰 소리 치는 석균(신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비실에서 일을 하던 석균은 의자를 옮겨달라는 주민의 부탁을 받게 됐다. 하지만 그 의자는 나이든 석균이 들기에는 무거웠고, 결국 이를 들지 않고 끌었다. 하지만 주민은 도와주기는커녕 강아지를 안고 있을 뿐이었다.

석균이 일이 시원치 않자 아파트 주민은 그런 거 하나 못 들고 경비일을 한데”라고 비아냥 거렸고, 석균은 사모님 제가 개를 들 테니 이것 좀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정작 아파트 주민은 더러운 손으로 어딜 만지냐”고 갑질을 펼쳤고, 이에 분노한 석균은 이게 개지 애냐”고 소리를 질렀다. 잘리고 싶냐고 하자 석균은 네가 자르기 전에 내가 그만둘 것”이라며 내가 너 집 집사냐. 내가 애비뻘이다. 애지간히 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내가 못나서 ‘네네 하는 줄 아느냐. 내가 일해서 돈을 받는 데 왜 갑질이냐. 네 사장이 네 남편한테도 이렇게 하면 기분 좋으냐”고 화를 냈다.

마지막으로 석균은 돌아서서 개벼룩이나 드글드글 옮아라”고 악담을 한 뒤 돌아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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