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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샘 해밍턴, 박명수 한국어 지적 “형도 한국말 못하면서”
입력 2016-06-18 18:47 
[MBN스타 금빛나 기자] 외국인 방송인 샘 해밍턴과 샘 오치리가 개그맨 박명수를 향해 ‘한국어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뉴욕특집이 무산으로 돌아가며서 어쩔 수 없이 미리가는 바캉스 특집이 꾸며졌다.

통역을 위해 참석한 샘 오취리와 샘 해밍턴도 얼떨결에 바캉스에 합류했다. 박명수는 이들을 향해 전에 잭 블랙 앞에서 얼음이 됐더라. 왜 쩔쩔매냐 말도 못하고”라며 왜 떠냐. 똑같은 사람인데”라고 지적했다.

샘 오취리는 어이없어 하며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 형도 마찬가지였다”고 반박했으며, 샘 해밍턴은 형은 원래 그런다”라고 말한 뒤 평소 박명수의 말투를 흉내냈다.

샘 오취리는 형은 항상 말을 오물거린다”고 1차 공격을 펼쳤으며, 이를 이어받아 샘 해밍턴은 우리 외국 사람인데 한국말 하고 있는데, 형은 한국말도 못하지 않느냐”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는 그러네”라고 인정했고, 급 미안한 마음에 손을 잡으며 화해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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