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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 ‘듀엣가요제’로 재평가 받은 빅스 켄·B1A4 산들 잇는다
입력 2016-06-18 14:40 
‘듀엣가요제가 ‘복면가왕에 이어 아이돌 보컬들을 재발견하는 장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선 19살 동갑내기인 세븐틴 승관과 일반인 참가자 이지용이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19살다운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던 승관과 이지용이었지만 무대에 올라서자 진지한 모습으로 돌변, 애절함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이제 갓 데뷔 2년차가 된 세븐틴의 승관은 ‘듀엣가요제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노래 실력까지 제대로 평가받게 됐다.

승관에 앞서 ‘듀엣가요제에선 유달리 아이돌 보컬들의 활약이 컸다. 빅스의 켄은 4번이 도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 좀비 듀오라고 불릴 정도였다. 아쉽게 1등을 못했지만 매번 기억에 남는 무대를 완성해 계속 출연을 이어갔고 결국 우승을 차지한 팀이었다. 강렬한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던 빅스가 켄을 통해서 보컬적으로도 단단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복면가왕에서 활약을 했던 비원에이포(B1A4) 산들도 ‘듀엣가요제를 통해서 본인의 실력을 맘껏 펼쳤다. 산들과 조선영은 4회 우승에 빛나는 팀으로 자신들의 고득점 기록을 다시 깨기도 했다. 연승에 도전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산들은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 ‘듀엣가요제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이외에도 엑소 수호, 비투비 육성재도 ‘듀엣가요제를 통해서 보컬 실력을 재평가받고 팀까지 덩달아 상승 효과를 얻은 케이스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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