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이틀째 하락, 1910선대
입력 2007-12-10 10:35  | 수정 2007-12-10 10:35
코스피 지수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인 매도에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6포인트 하락한 191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 등은 비교적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업종은 기름유출 사고의 영향으로 3%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과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시총 상위종목들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가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와 SK텔레콤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7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금속과 종이목재, 제약, 인터넷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건설과 금속, 정보기기, 기타제조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인터넷주 가운데 NHN과 SK컴즈, CJ인터넷이 상승하고 있지만 다음과 인터파크 등은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밖에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는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등이 오르는 반면 하나로텔레콤, 키움증권, 하나투어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태안 원유유출 사고로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와이엔텍과 코엔텍, 인선이엔티가 급등하고 있고,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인수 결정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라이프코드는 세계적 디자인업체 이노디자인을 계열사에 추가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엠피오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다이아몬드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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