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 총리 "재난지역 선포 적극 검토" 지시
입력 2007-12-10 09:30  | 수정 2007-12-10 09:30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오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충남 태안 앞바다를 비롯한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중 총리회담을 위해 중국 방문길에 오르기 앞서 박명재 행자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지시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사고 현장에 내려가 상황을 살펴보고 법률적인 부분을 적극 검토해서 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하도록 검토하라"고 말했고, 박명재 장관이 직접 태안 앞바다 사고 현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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