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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朴 대통령 20대 국회 개원 축하연설 비판
입력 2016-06-17 15:33 
사진=썰전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썰전' 유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 축하연설을 비판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 연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국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가 가장 잘못된 말이었다. 생각의 차이가 있기에 여러 개의 정당이 있지 않나. 이건 여야가 싸우는 건 국민을 위한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라며 "대통령이 아닌 제왕의 연설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 위에 서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은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일인데, 너희들이 국민 위하지 않은 문제로 싸우느라 국민을 위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유시민은 대통령의 연설문 다섯 장 중 석장 반이 지금까지 정부가 잘해왔다는 내용이다. 1/3은 덕담과 인사말이고 나머지 부분은 '내 말 듣고 구조조정 하자'는 내용"이라며 "이게 무슨 국정 최고 책임자의 국회 개헌 연설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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