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새누리당 내홍 질타 “고스란히 국민 피해 가중되는 것”
입력 2016-06-17 15:13  | 수정 2016-06-18 15:38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이 유승민 의원 등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로 내분에 휩싸인 것에 대해 당·정·청이 내분으로 치닫는 건 고스란히 국민 피해가 가중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로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가 새누리당의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싸움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남의 당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책임 있는 조치로 당·정·청 회의를 열어서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구조조정 등 모든 업무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당·정·청 회의에서 조율이 되어야만 야당과도 대화가 될 수 있다. 정부 여당과 청와대에 맹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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