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기탈취범 AB형"...통화내역 분석 돌입
입력 2007-12-10 07:30  | 수정 2007-12-10 09:39
강화도 총기류 탈취사건을 수사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고 박영철 상병 귀마개에 묻어 있던 혈흔을 감식한 결과 용의자 혈액형이 AB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박 상병 소속 부대 전역자 1만여명 가운데 AB형 전역자이면서 수도권 거주자 500여명에 대해, 용의자 DNA와 대조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 용의자의 도주 경로에 따른 해당지역 기지국 통화자료 8만여건을 분석해 두 곳 이상에서 통화한 이용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용의자가 범행과정에서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경기지역 병원과 약국 9천600여 곳에 대한 탐문수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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