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튜브야 보트야?” 한강공원에 등장한 이색 보트
입력 2016-06-17 14:43  | 수정 2016-06-18 15:08

튜브처럼 생긴 이색 보트가 등장해 화제다.
서울 서초구의 반포 한강 시민공원에 위치한 세빛섬에는 동그란 모양의 보트 위에 파라솔이 펼쳐진 ‘튜브스터가 있다.
튜브스터는 물 위에서 보트 체험은 물론 식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모터보트다.
보트 중앙에 테이블이 놓여있고 보트 둘레의 바에는 컵 홀더가 설치돼 직접 만든 도시락이나 구입한 음식 등을 보트 안에서 먹을 수 있다.

특히 밤에는 야간 운행을 위한 튜브스터의 파라솔과 보트 몸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있어 강과 호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절기에는 이번 달부터 9월까지 이용 가능하고,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에는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최대 승선 인원은 6명이며, 이용료는 40분에 3만5000원, 60분에 5만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 새로운 경험을 얻고 싶다면 물 위로 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떤가.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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