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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지지 선언…“지금은 여성들에게 중대한 순간”
입력 2016-06-17 11:30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지지를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오프라 윈프리는 한 매체를 통해서 나는 그녀를 지지한다(I'm with her).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정말로 믿고 있다”라며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당신의 정치적 관점이 어떠하건, 지금은 여성들에게 중대한 순간”이라며 이제 (유리)천장은 없다. 당신이 자유로운 세계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윈프리는 16일에도 ABC방송에 출연해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선거전을 도울 뜻도 밝혔다.

한편 윈프리는 2008년 민주당 경선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경쟁 주자였던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을 지지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나는 힐러리 클린턴을 존경한다. 내가 오바마를 지지한다는 것이 힐러리나 다른 누구를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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