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8년 만에 올림픽 티켓을 노리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세계랭킹 12위)가 강호 벨라루스(10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막내' 박지수(분당경영고)의 공수 활약이 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카디에 메트로 폴리탄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벨라루스와의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66-65로 이겼다.
1승1패가 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동률이 됐으나 득실차에서 앞서 C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강에서 D조 1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표팀은 56-55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수와 이승아(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64-5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한국이 이후 5분 동안 지독하게 무득점에 시달린 사이 벨라루스는 쫓아오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2분42초를 남겨 놓고 리크타로비치에게 3점슛을 허용해 64-55로 뒤집혔다.
그러나 대표팀에는 박지수가 있었다. 박지수는 경기 종료 2분20초를 남겨 놓고 수비를 이겨내고 레이업 슛을 꽂아 넣었다. 한국은 경기 종료 26초를 남겨 놓고 양지희(우리은행)이 천금 같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박지수는 13득점 14리바운드 1도움을 기록하면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지난 1차전 나이지리아전에서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이번 최종 예선에서 한국 수비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카디에 메트로 폴리탄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벨라루스와의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66-65로 이겼다.
1승1패가 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동률이 됐으나 득실차에서 앞서 C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강에서 D조 1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표팀은 56-55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수와 이승아(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64-5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한국이 이후 5분 동안 지독하게 무득점에 시달린 사이 벨라루스는 쫓아오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2분42초를 남겨 놓고 리크타로비치에게 3점슛을 허용해 64-55로 뒤집혔다.
그러나 대표팀에는 박지수가 있었다. 박지수는 경기 종료 2분20초를 남겨 놓고 수비를 이겨내고 레이업 슛을 꽂아 넣었다. 한국은 경기 종료 26초를 남겨 놓고 양지희(우리은행)이 천금 같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박지수는 13득점 14리바운드 1도움을 기록하면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지난 1차전 나이지리아전에서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이번 최종 예선에서 한국 수비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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