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 박영철 상병 영결식 '울음 바다'
입력 2007-12-08 13:05  | 수정 2007-12-08 13:05
고 박 상병의 영결식이 오늘(8일) 오전 인천 서구 금곡동 해병 2사단에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은 영하의 차가운 날씨속에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유가족과 군 고위 관계자, 동료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습니다.
특히 고 박 상병이 병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끈을 손에 감은 채 이송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울음 바다' 속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같은 부대 전우들은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월수당 1만5천원과 월급 7만2천원 등을 모아 부모님께 드릴 정도로 효자였던 고인의 생전 모습을 그리워하며 비통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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