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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포스터, 때 아닌 맞춤법 논란…‘어떡해야 돼요’
입력 2016-06-14 16:25  | 수정 2016-06-14 16:45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메인 포스터 속 문구의 맞춤법이 틀리는 망신을 당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사는 지난 14일 주연 배우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 등 4명의 캐릭터 포스트를 공개했다.

주연배우 수지와 김우빈, 임주환, 임주은의 얼굴을 내걸면서 공개한 포스터에서 문제가 된 것은 카피 문구였다. 수지의 개인 포스터 속 ‘정말로 날 좋아한 거라면 나 어떡해야 되요?라고 표기다. ‘되요가 아닌 ‘돼요가 바른 맞춤법인 것이다.

‘되는 ‘되다의 어간으로 용언의 어간 뒤에는 ‘-요라는 보조사가 바로 붙을 수 없으므로 ‘되어가 줄어든 형태인 ‘돼를 사용해 ‘돼요?라고 표기해야 한다.

14억 명에 달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한류드라마이자 시작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좀 더 꼼꼼한 확인 작업이 필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는 7월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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