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타이어 산재 은폐 183건
입력 2007-12-07 19:20  | 수정 2007-12-07 19:20
한국타이어가 최근 3년동안 공장과 연구소 등지에서 발생한 183건의 산업재해를 은폐해 온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대전지방노동청은 최근 직원들의 잇단 돌연사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인 결과, 2005년부터 3년 동안 대전과 충남 금산공장 등에서 발생한 183건의 산재 사고를 관계기관에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노동청은 특별감독 과정에서 산재 미보고 사례를 160건 적발했고, 대통합민주신당의 진상조사단에서 파악한 23건을 합쳐 모두 183건의 산업재해 발생 보고가 누락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