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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강예원 “다큐 출연자 役, ‘우결’ 도움 조금 받았다”
입력 2016-06-14 11:2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강예원이 이번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을 언급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트릭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열 감독 그리고 주연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이 참석했다.

이날 강예원은 내가 만약 일반인으로서 다큐에 출연한다는 가정 하에 뒀다. 워낙 다큐를 좋아하는데 이런 상황에 놓여 진 사람들의 다큐도 많이 봤다. 이 인물에 대해서 이해가 돼야할 것 같아서 그 진정성을 보여야 겠다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또 앵글 안에 보여 지는 내 모습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한 사람 자체의 날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모습은 어설프기도 하고, 카메라가 없는 내 모습과 있을 때의 내 모습을 솔직히 보여야한다는 게 목표였다.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도 내가 진정성을 보인다고 해도, 의식을 안 할 수가 없는 게 카메라더라.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예능의 도움을 조금은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릭은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김태훈 분)의 아내 영애(강예원 분)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오는 7월1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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