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KT&G에 대해 홍삼부문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국내외 담배 사업도 탄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G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221억원, 34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8.7%, 12.3% 증가한 수치다.
그는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3.7% 성장한 홍삼부문이 최근에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소비자 수요 개선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홍삼부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31.4%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담배부문의 이익 성장률은 약 12%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 후 급감했던 국내 총수요가 더디게 회복되는 가운데 신제품 판매 호조로 시장 점유율을 탄탄하게 유지할 전망”이라며 해외 담배의 경우 수출 담배 단가는 약 33센트에 불과해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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