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시작…오후 9시 해소
입력 2016-06-11 20:09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1일 오후 귀경하는 나들이객들로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가 정체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기흥나들목, 판교분기점∼달래내고개,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등 총 15.6㎞에서 시속 40㎞ 미만 속도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평택분기점∼발안나들목,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12.4㎞에서 정체 현상을 보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등 7.1㎞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곤지암나들목∼광주나들목 총 11.7㎞ 구간이 정체입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총 15.2㎞와 판교(일산)방향 7.7㎞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행선 정체는 오후 9시께 해소될 전망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나들이객 귀경 행렬이 몰리는 시간대를 넘기면 차량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행선 혼잡이 거의 해소된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26만대로, 자정까지 총 41만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다소 줄어든 470만대로 교통 상황은 지난주보다 다소 원활한 편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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