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수도 인근서 연쇄 폭탄테러…최소 9명 사망
입력 2016-06-11 19:44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근교의 사이다 제이나브에서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11일 두 차례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AP, 신화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첫 번째 차량 폭탄테러는 알틴 거리에서 일어났으며 자살 테러로 추정되는 두 번째 폭발은 시아파 구역인 알쟈비야 지역 입구에서 발생했습니다.

국영 SANA 통신은 두 폭발 모두 시아파 사원 입구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이 테러로 최소 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시아파 유명 사원 소재지인 사이다 제이나브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폭탄테러가 세 차례 일어났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간의 내전이 약 6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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