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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이호준, 연속 타자 홈런…NC 단숨에 역전
입력 2016-06-11 18:02  | 수정 2016-06-11 18:04
테임즈가 11일 문학구장에서 역전 3점 홈런을 때리고 특유의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에릭 테임즈가 홈런 단독 선두로 다시 올랐다. 테임즈는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2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1,2루에서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 2일 마산 두산전에서 시즌 16호 아치를 날린 이후 9일 만에 나온 시즌 17호 홈런이다.
NC는 이어 나온 5번 이호준이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일 만에 나온 홈런.
연속 타자 홈런은 올 시즌 17번째. NC의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9번째. NC는 홈런 두 방으로 3회초까지 SK에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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