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타석 홈런 성공에 美 스캇 감독 “오늘은 이대호의 날”

‘연타석 홈런에 성공한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의 활약에 감독이 칭찬했다.

이대호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7-5로 이겼고, 이대호의 시즌타율은 종전 0.293에서 0.301로 올랐다.

스캇 서비스(49)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이대호를 칭찬하며 오늘은 이대호의 밤이다. 지금까지 그가 해왔던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이대호의 활약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호는 홈런 10개를 때려냈다. 이대호의 이런 기록은 메이저리그와 시애틀 구장에서 기록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그는 말할 것 없이 이번 경기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고 감탄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