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연변서 첫 공룡화석 발견…1억년전 익룡 추정
입력 2016-06-11 15:01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1억년전 이상의 공룡화석이 잇따라 발견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11일 중국 앙광망과 연변신문망에 따르면 최근 옌지시 서남쪽에 위치한 마오니(帽兒)산 조선족민속원 동남쪽 산비탈에서 최소 2마리의 공룡화석들이 발견돼 전문가들이 현장 확인작업을 벌였다.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고인류연구소의 탐사 결과 산비탈에 산재한 다양한 색깔의 토층 단면 가운데 긴 회록색의 토층에서 공룡의 견갑골, 상박골, 대퇴골 등 공룡화석이 다수 드러났다.
대퇴골 길이가 1.5m가량인 점으로 미뤄 공룡의 전체 몸길이는 9∼11m 정도로 추정된다.
현장을 탐사한 진창주(金昌柱) 연구원은 연변 일대에서 발견된 첫 공룡 화석”이라며 백악기 초기에 활동한 익룡의 화석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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