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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9·10호 아치…빅리그 두 번째 연타석 홈런
입력 2016-06-11 12:48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한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9·10호 연타석 홈런포로 날렸다.
이대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텍사스 왼손 선발 데릭 홀랜드의 시속 148㎞ 싱커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시즌 9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또 1-1로 맞선 4회 무사 1, 2루에서 좌중월 3점포를날렸다. .
5월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 이후 37일 만에 터진 메이저리그 입성 후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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