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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쇼미더머니5’ 돌아온 악마의 예능…‘면도, 일리네어 합류’
입력 2016-06-11 09:16 
[MBN스타 유지훈 기자] ‘쇼미더머니5가 다시 악마의 예능이 되고 있다. 씨잼-비와이의 대결은 없었다. 또한 ‘인맥 힙합이라는 논란을 샀던 면도까지 일리네어레코즈의 도끼-도콰이엇의 팀으로 들어갔다.

10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는 1대 1 배틀랩 미션 후반부와 프로듀서 선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3차 미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들은 뭔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대진 운이 안 좋았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참가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우태운은 패자부활전 또 없냐”며 투덜거리며 등을 돌렸다. 하지만 제작진은 ‘패자부활전은 없다는 자막으로 확실한 선을 그었다.

사진=쇼미더머니5 캡처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출신 브레이는 도넛맨과 대결에 임했다. 도넛맨은 타이트한 랩으로 실수 없이 무대를 끝냈다. 브레이는 안정적인 랩에 비트박스까지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결국 도넛맨의 손을 들어줬다. 도끼은 찹찹 부분이 좋았다. 신선했다”며 도넛맨의 퍼포먼스를 따라했고 다른 이들 역시 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동조했다. 미스 LA는 심혜지를 꺾고 4차 미션에 진출했다.

시청자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비와이-씨잼의 대결은 결렬됐다. 제작진이 보여줬던 예고편과는 달랐던 셈이다. 비와이는 씨잼이 아닌 제이덥과 함께 무대에 오르겠다고 선언했다. 씨잼은 배민혁과 미션에 임하게 됐다.

씨잼은 나를 안 골라도 괜찮다. 비와이와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 어차피 내가 이긴다. 차이가 월등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비와이는 씨잼과는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며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사진=쇼미더머니5 캡처
씨잼과 비와이는 완벽한 랩으로 다시 한 번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씨잼은 무대에 누워 랩을 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이먼도미닉은 씨잼과 비와이는 그냥 놀러온 거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매드 클라운도 정말 충격적이었다. 오늘 공연 중에 최고의 벌스를 했다”고 극찬했다.

결국 21명의 랩퍼가 살아남았고 이제 선택은 그들의 몫이 됐다. 심사위원들은 특별 무대를 준비하며 긴장감을 보였다. 첫 번째는 도끼-더콰이엇은 ‘내가와 ‘연결고리로 관객들의 떼창을 불러일으켰다. 그레이는 ‘하기나 해를 열창했고 후반부에는 손가락 하트를 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사이먼도미닉은 자신의 이름을 건 노래인 ‘사이먼도미닉으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길-매드 클라운은 허니 패밀리의 노래 ‘랩교와 리쌍의 수많은 노래로 공연을 꾸몄다. 관객들은 엄청난 호응과 함께 앙코르”를 외쳤다. 자이언티-쿠시는 신곡으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머신 건 무대에서는 송민호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쇼미더머니5 캡처
1위는 자이언티-쿠시, 2위는 길-매드클라운, 3위는 도끼-더 콰이엇이었다. 4위를 한 사이먼-도미닉 그레이는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블라인드로 치러진 팀 결정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이 저력을 과시했다. 슈퍼비, 프로우식 등 쟁쟁한 인물들이 일리네어의 프로듀싱을 받게 됐다. 한 차례 논란을 샀던 면도까지 합류하며 강팀이 될 것을 예고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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