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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계속되는 베테랑 정리...이번에는 지미 롤린스
입력 2016-06-11 05:48 
지미 롤린스는 화이트삭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 개막 로스터에 들어갔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베테랑 선수들 정리에 나섰다. 이번에는 유격수 지미 롤린스(37)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롤린스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지명할당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한 롤린스는 개막 로스터 합류 이후 41경기에서 타율 0.221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전날 맷 레이토스를 지명할당한데 이어 또 다시 베테랑 선수를 정리했다.
롤린스는 200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07년 내셔널리그 MVP, 200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으며 올스타 3회(2001, 2002, 2005), 실버슬러거 1회(2007), 골드글러브 4회(2007, 2008, 2009, 2012)를 기록했다.
롤린스를 대신해 올라 온 선수는 유격수 팀 앤더슨. 올해 나이 22세인 그는 MLB.com이 선정한 화이트삭스 유망주 순위 2위에 오른 선수로, 이번 시즌 트리플A 샬럿에서 55경기에 나와 타율 0.304 11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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