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북 핵 포기 믿음 변한적 없어"
입력 2007-12-06 18:45  | 수정 2007-12-06 18:45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언젠가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오랫동안 믿어왔고, 그 믿음은 변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자신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김 위원장은 주장을 강하게 밀고 나갈 때와 물러설 때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노 대통령은 "그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협상하기에 아주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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