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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마차도 4경기-벤추라 9경기 정지 징계...항소 예정
입력 2016-06-10 07:01 
두 선수 모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주먹다짐을 벌여 양 팀의 집단 난투극을 유발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매니 마차도,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요다노 벤추라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마차도에게 4경기, 벤추라에게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일 캠든야즈에서 열린 양 팀간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한 징계다. 벤추라가 타석에 들어선 마차도를 향해 강속구를 던졌고, 여기에 옆구리를 맞은 마차도가 마운드로 달려가면서 둘의 싸움이 벌어졌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몰려나오며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두 선수 모두 당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에 앞서 'USA투데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마차도가 4경기 정지 징계와 25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두 선수 모두 일단 이 징계에 항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이 항소를 취하하면 예정대로 징계를 소화하게 된다. 아니면 항소 심리를 통해 최종 징계를 확정한다. 지난 5월 호세 바티스타에게 주먹을 날렸던 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는 8경기 출전 정지에서 항소를 통해 7경기 출전 정지로 징계가 감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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