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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리·안영명의 이구동성 “몸 상태 좋다”
입력 2016-06-08 17:59  | 수정 2016-06-08 18:03
1군 전력에서 이탈했던 안영명(사진)과 마에스트리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1군 훈련에 합류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한화 마운드의 남은 퍼즐들이 본격적으로 복귀준비에 돌입했다. 1군에 합류해 훈련을 펼치고 있는 마에스트리와 안영명이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화는 8일 대전에서 KIA와 시즌 7차전을 펼친다. 전날 주중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한 한화는 현재 5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마운드가 단단하다. 전날 호투한 윤규진이 선발진에 안착했으며 송창식, 권혁, 정우람의 구원진도 안정됐다.
그러자 향후 보강될 자원에도 시선이 쏠린다. 주인공은 안영명과 마에스트리. 두 선수 모두 아직 1군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전구장 1군 훈련에 합류해 천천히 복귀준비에 들어갔다.
지난달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마에스트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동료들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고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도 연신 굿”을 연발했다. 김성근 감독 역시 8일 경기 전 마에스트리의 (상태가) 더 나아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실전등판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좋아져야지”라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또 한 명의 부상자원이 합류해 훈련을 펼쳤다. 지난달 6일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던 안영명이 건강한 모습으로 1군 훈련장에 모습을 보였다. 안영명은 어깨에 염증이 있었다. 서산에서 휴식을 취했더니 많이 나아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몸상태를 보시고 싶어 하셨다”고 복귀가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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