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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영화학교 두 번째 작품 영화 ‘환절기’, 크랭크인
입력 2016-06-08 12:13 
사진=명필름영화학교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명필름영화학교 두 번째 작품 영화 ‘환절기가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환절기는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등을 제작한영화사 명필름이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진정한 영화장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한명필름영화학교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동은, 정이용의 그래픽 노블 ‘환절기를 원작으로 원작자인 이동은 작가가 직접 연출하는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 사이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베테랑 배우 배종옥과 라이징 스타 이원근, 지윤호라는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에 이어 박원상과 서정연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월29일 크랭크 인 한 ‘환절기가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 등 세 주연배우가 한 자리에 모인 현장 스틸을 최초 공개한다. ‘알라딘 최고의 만화-올해의 그래픽 아트 노블 1위에 선정되는 등 사실성과 서정성이 어우러진 영화 같은 만화로 찬사를 받았던 원작 ‘환절기에 영화적 정서가 덧입혀진 영화 ‘환절기의 현장 스틸에는 빛과 어둠이 세심하게 조율된 화면 안에서 각각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한 배우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환절기의 이동은 감독은 매 순간이 ‘환절기의 가슴 떨리는 처음이라며 ‘좋은 분위기 속에 함께 땀흘리며 준비한 스태프들과 믿음직한 배우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든든한 출발이다”라고 크랭크 인의 소감을 밝혔다.

주인공 ‘미경 역할을 맡아 오랫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배종옥은 오랜만의 영화작업인데, 현장이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다. 요즘 강렬하고 자극적인 소재 위주의 영화들 속에서 이동은 감독의 섬세한 감성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감정에 집중하며 촬영에 임하고자 한다”고 영화의 중심축다운 든든한 코멘트를 남겼다.

‘미경의 아들 ‘수현역을 맡은 배우 지윤호는 원작인 그래픽 노블 속에 갇힌 인물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과정이 너무 설레고 긴장되고 행복하다. 처음으로 무언가를 하는 게 가장 힘들고 떨리는 순간인데, 첫 단추부터 너무 잘 맞아서 앞으로 남은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전했다. 극 중‘수현의 친구 ‘용준역할을 맡아 주연 배우로의 도전에 나서는 배우 이원근 역시 모든 작품들이 다 소중하지만 환절기‘에는 그 이상으로 더 큰 애착이 있기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좋은 극이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음의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환절기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2017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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