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친환경 집안 청소 대작전…베이킹 소다 하나면 ‘만사 OK’
입력 2016-06-07 01:48 
미세먼지가 한바탕 기승을 부리고 지나간 집안, 친환경 집안 청소 대작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친환경 청소에 가장 대표적인 소재는 바로 베이킹소다이다. 베이킹소다는 청소할 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악취는 물론이고 옷장이나 신발장의 나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맨손으로 사용해도 피부가 상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알코올은 기름때를 말끔히 없애고 살균 작용도 뛰어나다. 휘발성이 높아 두 번 닦을 필요가 없고 순식간에 증발하므로 전기 제품 등 물로 닦기 어려운 소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유리나 거울은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손때나 얼룩이 남는다. 이럴 때 탄산수를 사용하면 좋다. 탄산수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의 살균과 청정 계면활성 효과가 물때와 얼룩을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막는데 탁월하다.

구연산은 레몬이나 귤 등에 들어 있는 신맛을 내는 성분으로 세척력과 살균 효과가 있다. 물에 희석해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책상 위에 뿌려둔 뒤 닦아내면 찌든 때까지 제거해준다.

소금은 먼지와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도마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른 후 물로 헹구면 소독 효과뿐 아니라 칼집이 난 도마 사이에 낀 이물질 제거도 가능하다.

식초의 신맛을 내는 주성분인 초산은 인체에 해가 되는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기름기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찌든 때 제거에 그만이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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