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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끝’ 피노, 5일 1군 전격 콜업…안상빈 말소
입력 2016-06-05 16:34  | 수정 2016-06-05 16:54
kt의 외인투수 요한 피노(사진)가 5일 1군에 복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부상으로 한 달 반 가량 재활의 시간을 보냈던 kt 외인투수 요한 피노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5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피노를 1군에 합류시켰다. 대신 안상빈이 말소됐다.
피노는 지난 4월17일 수원 SK전에 선발로 등판해 5회초 경기 도중 왼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진단결과 왼쪽 햄스트링 부분파열. 이튿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의 시간을 보낸 피노는 지난달 말부터 수원구장에서 재활 막바지와 함께 가벼운 실전피칭을 임했다. 그리고 지난 6월 2일 퓨쳐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실전등판 점검을 가졌다. 46일 만에 실전등판. 당시 4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스트라이크는 30개와 볼은 16개였다.
전격적인 콜업된 피노는 향후 kt 마운드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그간 피노의 부재로 외인투수 3명을 운영할 수 있었던 kt는 그 이점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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