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링거 투혼' 강행군…내일 귀국
입력 2016-06-04 19:42  | 수정 2016-06-04 20:02
【 앵커멘트 】
아프리카 3개나라와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링거를 맞아가며 순방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후 귀국 길에 올라 내일(5일) 오후 서울에 도착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에 이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 기간 링거를 맞아가며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순방 기간 박 대통령이 링거로 버티고, 새 주치의도 귀국 후 반드시 휴식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2~3일 간격으로 나라를 이동하며 정상회담을 비롯해 매일 5~6건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프랑스 유학 시절 머물렀던 하숙집 딸이 보낸 편지도 공개했습니다.


편지에는 한국의 전통과 음식을 소개했던 추억과 함께 두 나라의 우의 증진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겼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프랑스의 발전과 양국의 번영, 영원한 우정을 위해 축배를 제의합니다. 건배!"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프랑스 파리)
- "잠시 후 귀국 길에 오르는 박 대통령은 내일(5일) 오후 서울에 도착해, 새로 구성된 20대 국회와의 협력 모색 등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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