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오후들어 상승 1930선 회복
입력 2007-12-05 14:20  | 수정 2007-12-05 14:20
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큰 폭으로 올라 1930선을 회복했습니다.

금융기관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신용 경색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차익거래 프로그램 매물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포인트 상승한 19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T와 KTF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통신업종지수를 이끌고 있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청갈금소그 증권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등 금융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4포인트 오른 75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이 4% 올라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SK컴즈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11% 올라 닷새만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
습니다.

그밖에 태웅과 아시아나항공,다음,키움증권,포스데이타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평산,유니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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