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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콜업…김성근 “1군이나 2군이나 다 같다”
입력 2016-06-04 16:20 
한화 이글스의 신인투수 김재영이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재영이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4월 13일 말소 이후 52일 만이다.
김성근 감독은 송창현을 대신해 김재영을 등록한 배경에 대해 (김재영이)2군에서 잘 던지고 있어 합류시켰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영은 시범경기서 평균자책점 0.60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4번의 1군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프로 경험을 쌓은 김재영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14일 두산전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지난 1일 고양전에선 7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인사를 하러 온 김재영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1군에서나 2군에서나 야구하는 건 다 같다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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