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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이저리그, 김현수 3안타에 강정호 홈런까지 ‘맹활약 릴레이’
입력 2016-06-04 15:44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야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세인트 루이스 오승환, 시애틀 이대호, 미네소타 박병호, 피츠버그 강정호, 볼티모어 김현수 등 다섯 선수는 모두 경기에 출전했다.

네 명의 타자가 같은 날 출전한 것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여기에 투수 오승환까지 함께 등판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다.

강정호는 시즌 7호 홈런으로 활약했다. 이어 그는 2루타까지 기록하며 멀티히트로 팀을 도왔다.

김현수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대호는 다르빗슈를 상대로 안타를 터트리며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오승환은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대신 볼넷 2개를 얻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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