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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 제외…1~2주 소요
입력 2016-06-04 15:23 
kt 위즈 이진영이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베테랑 타자 이진영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kt는 4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대거 변동했다. 외야수 이진영, 포수 윤요섭, 내야수 김영환, 투수 김민수가 말소되고 그 자리를 대신해 외야수 김민혁, 포수 이해창, 내야수 김동명, 투수 이창재가 콜업됐다.
중심 타자 이진영은 부상으로 인한 말소다. 이진영은 올 시즌 시범경기를 앞두고 갈비뼈 미세 골절을 입은 부상 이력이 있다. 이번 부상 부위는 다행히 뼈는 아니다. kt 관계자는 복사근 미세 손상이다. 근육에 무리가 가서 1~2주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타 요원으로 주로 출전했던 윤요섭은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제외됐다. 윤요섭은 시즌을 앞두고 주전 포수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그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이 두 번째 말소다.
눈에 띄는 등록 선수는 김동명이다. 수비 불안을 이유로 콜업을 주저했던 조범현 감독은 현재 1루수가 (유)민상이 뿐이다”며 김동명의 등록 이유를 설명했다.
kt는 현재 주전 1루수 김상현이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서 말소돼 있는 상태다. 김동명은 4월초 잠시 1군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 이상의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서 40경기 타율 0.345 7홈런 31타점 장타율 0.5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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