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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황혜영, 故 김지훈 떠올리며 ‘글썽’
입력 2016-06-04 14: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투투 황혜영이 같은 멤버였던 故 김지훈을 회상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투투 황혜영, 오지훈, 유현재가 히트곡 ‘일과 이분의 일을 부르며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인피니트 우현은 故 김지훈을 대신해 빈자리를 채워 노래를 불렀다. 故 김지훈에 대해 황혜영은 사실 ‘슈가맨 출연을 고민했다. 무대 준비를 하면서 많이 다운됐었다. 근데 김지훈이 꿈에 나왔는데 너무 밝은 얼굴이더라. ‘열심히 하라는 응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투투 황혜영은 우현이 故 김지훈이 곡 ‘그대 눈물까지도를 부르자 눈물을 보였다.
김지훈은 마약, 생활고, 이혼 등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다 2013년 자살로 숨졌다.
한편 투투는 대한민국의 혼성 음악 그룹이다. 1994년에서 1996년까지 활동 하였다. 1996년에 해체되면서 후에 김석민과 김지훈은 듀크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4년 당시 신인 인기 댄스 팝 음악 그룹으로 급부상하던 차에 KBS 드라마 ‘딸부잣집에서 투투 1집 수록작 ‘내 인생의 러시아워라는 노래가 OST로 사용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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