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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 나가
입력 2016-06-02 19:05 
양의지가 2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 나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양의지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닉 에반스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밟은 그는 1사 뒤 허경민 타석 때 크게 리드를 잡고 있다가 NC 포수 김태군이 2루로 송구하자 급하게 2루로 귀루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발을 베이스에 갖다대다 발목을 접질렸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양의지는 구급차에 몸을 맡긴 채 나갔다. 2루 대주자로는 박세혁이 투입됐다. 두산 관계자는 좌측 발목 부상”이라면서 현재 병원에 이송됐고 자세한 것은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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