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김래원이 상대 배우 박신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측은 김래원의 포스터 촬영 현장과 더불어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최근 일산 호수 공원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후 김래원은 ‘닥터스의 지홍은 신경외과 전문의”라고 자신의 역을 소개하며 슬픔이 있지만 밝고 건강하다. 유혜정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키다리 아저씨”라고 말했다.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그동안 영화에서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했다”면서 ‘닥터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밝고 경쾌한 드라마인데다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여서 신선했다. 무척 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밝은 에너지를 가진 후배 박신혜 양과 함께 하게 돼 기대도 크다. 후반에 합류해 겨우 현장 이틀째인데도 전혀 낯설지가 않다. 편안하다”며 다들 사랑이 넘치고 웃음을 잃지 않는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제 스스로도 이 작품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굉장히 매력적인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박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