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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5위 손연재, 리듬체조 7차 월드컵 참가
입력 2016-06-02 11:29 
손연재가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 예선전에서 후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세명대학교)=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손연재(22·갤럭시아SM)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준비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간다.
소속사 갤럭시아SM은 2일 손연재가 오는 3~5일(현지시간) 스페인 파베욘 물리우소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에 출전한다고 공지했다. 6차 월드컵까지 반영된 FIG 랭킹에서 손연재는 55점으로 개인종합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종목별 순위를 보면 손연재는 곤봉이 80점·3위로 가장 높다. 후프 58점·4위-볼 60점 5위-리본 56.5점 5위가 뒤를 잇는다.

손연재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후프 은1·동2와 볼 금1·은2·동1, 곤봉 금1·은2와 리본 은2, 개인종합 은1·동1을 수상했다. 합계 금2·은8·동4로 총 14차례 입상. 연간 FIG 최종순위 기준 손연재는 2013~2015년 개인종합 5위가 최고였다.
지난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손연재는 개인종합 3연패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볼·곤봉·리본을 차례로 제패하여 5관왕에 올랐다.
2016시즌 월드컵은 8~10차가 남아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7월 1~3일 8차 대회가 치러진다. 러시아 카잔 9차가 8~10일이며 22~24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의 10차 월드컵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2016년 제31회 하계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은 8월 6~21일로 예정됐다. 손연재는 7월 말 개최지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하여 전지훈련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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