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진에어와 공동운항 늘린다
입력 2016-06-01 14:21 

대한항공은 진에어와 공동운항(Codeshare) 노선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 중인 부산-괌 노선을 공동운항하고, 오는 9일부터는 인천-사이판 노선도 공동으로 운항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부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항공사로서는 운항편이 늘어나고 공동운항 항공사와 협력관계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이 진에어 공동운항 노선에 탑승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진에어와 공동운항 노선을 운영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인천-클락 ▲인천-호놀룰루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세부 ▲부산-다낭을 포함해 공동운항 노선이 15개로 늘어난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아메리칸항공 총 35개 항공사 420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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